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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회, 울산시와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 개최

중앙회 2025-10-27 24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회장 조현철)는 20일 울산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울산시와 공동으로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대형건설사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시장(앞줄 왼쪽 네 번째), 조현철 회장(뒷줄 오른쪽 세 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과 조현철 회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건설사 관계자와 지역건설업체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1:1 매칭 상담 △유공자 포상 △업무협약 체결 △협력업체 등록 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1:1 매칭 상담에는 대형건설사 19개사와 지역 종합건설사 3개사가 참여했으며, 지역 전문건설업체 54개사가 상담을 진행했다. 그동안 서류심사 위주로 협력업체를 선정하던 대형건설사들이 지역업체 관계자와 직접 만나 상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함으로써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지역 전문건설업체들도 대형건설사 외주 담당 임원 등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자사 역량을 홍보하고, 협력업체 등록 절차 및 지역 공사 발주 현황 등 유용한 정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두겸 시장은 개회사에서 “지역 하도급 확대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동주택 등 민간공사 분야에서도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여 더 큰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조현철 회장도 “이번 만남을 통해 회원사들이 대형건설사 협력업체로 등록하고, 지역 내 주요 공사에 보다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